짜잉민황(Trịnh Minh Hoàng) 깐호아성 부성장, SK그룹과 협력 논의
15/10/2025 09:20
10월 14일 오후, 짜잉민황(Trịnh Minh Hoàng) 깐호아성 부성장은 관계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SK그룹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에너지 및 물류 분야를 융합한 **‘특화 산업·에너지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첨단 에너지 인프라와 물류산업을 통합하여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회의 현장 전경.
SK그룹 측은 이날 ▲물류 전략 협력 ▲금융 투자 ▲기술 이전 ▲청정에너지 개발 등 4가지 협력 구상을 제시했다. SK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들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깐호아성을 동남아 지역의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그룹은 번퐁(Vân Phong) 지역의 에너지 허브 구상과 까나(Cà Ná) 지역의 LNG(액화천연가스) 물류 서비스 구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에너지 및 물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의 기회와 과제를 함께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SK는 까나 지역에 청정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소형 그린수소 모듈형 반응로 개발 및 LNG 물류 프로젝트에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 장기적으로는 까나항을 지역 거점형 환적항으로, 번퐁을 국제적 LNG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그룹은 또한 각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베트남 정부와 체결한 협력 계획과 연계해 깐호아성 내 투자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관련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양측 기념촬영 장면.
이에 대해 짜잉민황 부성장은 SK그룹의 장기적 협력 의지와 투자 약속을 높이 평가하며, “현재 성에서는 까나 지역의 LNG 발전 프로젝트 입찰 서류를 검토 중이며, 결과에 따라 SK그룹이 제안한 LNG 발전사업을 포함해 새로운 LNG 전력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번퐁 지역에 대한 투자 조사와 연구를 조속히 추진해주길 바라며, 깐호아성은 SK그룹이 원활히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사진: 딘럼(Đình Lâm)
출처: 깐호아성 인민위원회 / Bao Khanh Hoa







































































































